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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넷플릭스 영화 추천 : 가입했는데 볼 게 없다? 추천작 다 여기있어

by 아무것도 아니다. 2020.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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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더힐

 

주변에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많지만 무료이용 기간인 30일 동안 알차게 이용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물론 나도 그랬다.. 그래서 오늘도 영화를 찾느라 헤매고 있을 넷플릭스 이용자들을 위해 장르별로 추천작들을 정리해봤다. 스릴러, 애니, 로맨스, 판타지, 등등 다양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1. <시월애>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영화로, 전지현과 이정재의 리즈 시절 모습을 그대로 담아놓은 영화다. 해외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지만 사람들에게 그렇게 많이 알려지진 않았다. 그런데 요즘 뒤늦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 듯 하다.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 '일마레'라는 집에 살던 은주는 이사가던 날, '일마레'에서 살게 될 새로운 세입자에게 편지를 쓰고 집 앞, 우편함에 넣어놓는다. 그리고 이 편지는 2년 전에 일마레에 살았던 성현에게 가게된다. 2년 전 성현과 현재의 은주가 우편함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서로에게 가까워지고 싶어한다.- 

 

이 영화의 결말은 옛날에 나온 작품 치고는 세련됐다고 생각한다. 흔한 해피엔딩도 아니고, 찝찝한 새드엔딩도 아니다. 리메이크된 작품인 데에는 이유가 다 있다. 나도 얼마 전에 이 작품을 보고, 왜 널리 알려지지 않았나는 생각을 했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의 탑 배우들이 나오기도 하니 한 번쯤 보면 좋을 작품이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2. <버드박스>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산드라 블록이 주연인 영화다. 넷플릭스 작품 중에서 유명한 스릴러 영화이기도 하다. 내가 넷플릭스를 가입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었다. 줄거리는 이렇다.

 

 

-어느 날 사람들이 집단 자살을 하며 사회는 혼돈에 빠진다. 먼일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어느새 맬러리가 사는 지역에도 이상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결국 그녀의 언니조차 달리는 차에 뛰어들며 자살을 한다. 이를 본 맬러리는 우연히 어느 집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과 상황을 파악하고 위기를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순탄치 않은 상황과 사람들로 인해 소수만 남게 된다. 마지막 남은 희망은 무전기 너머에서 들리는 목소리 뿐.-

 

넷플릭스를 가입한 후, "보길 잘했다" 라고 생각한 작품 중에 하나다. 워낙 스릴러물을 무서워하면서도 좋아하는 편이라, 일단 장르가 맘에 들었고, 결말도 신박하니 좋았다. 사람들을 혼돈에 빠뜨린 것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끝까지 나오지는 않는다. 이건 좀 아쉬웠다. 비슷한 영화로는 사일런스,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있다. 버드박스가 제일 재밌지만 이 두 영화도 볼만하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3. <하우 투 비 싱글>

 

 

로맨스 코미디 작품이다. 피치퍼펙트에서 엄청난 매력을 발산한 레벨 윌슨(팻 에이미)도 나온다. 다른 배우가 나온다면 몰라도 레벨 윌슨이 나온다길래 시청한 영화다. 역시 재밌었다. 넷플릭스에 레벨 윌슨이 주연인 또 다른 로코, '어쩌다 로맨스'도 있는데, 그거보다 '하우 투 비 싱글'이 훨씬 재밌다. 혹시라도 둘 중에 고민하고 있다면 이걸 보기를 추천한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썸을 타는 이들, 짝사랑 하는 이들, 사랑하는 이들로 가득한 도시 뉴욕. 이 곳에서 싱글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각기 다르다. 방탕한 생활을 즐기기도 하고, 취미 생활을 시작하기도 한다. 이제 막 헤어진 주인공이 싱글 생활을 어떻게 견디는 지 보여주는 영화.-

 

 

일단 문화차이를 매우 많이 체감할 수 있는 영화 중에 하나다. '방탕함'의 정의를 보여주는 레벨 윌슨의 시원시원한 대사와 행동들이 이해는 안가지만 그저 재밌다. 가볍게 보기 좋은 킬링타임용 영화라고도 할 수 있다. 제목은 하우 투 비 싱글이지만 하우 투 비 커플도 어울린다. 영화를 보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이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4. <모노노케 히메>

 

 

지브리 애니메이션이다. 자연과 인간과의 갈등을 다룬 내용으로, 한국어로는 원령공주이다. 처음 봤을 때에는 재앙신이 무섭게 생겨서 거부감이 들었었지만, 지금은 지브리 에니매이션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 되었다. 지금도 가끔씩 보는 만화영화이기도 하다. 줄거리는 이렇다.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재앙신에게 겁 없이 몸을 던진 아시타카. 이 일을 계기로 아시타카의 팔에는 씻지 못할 상처가 생기고 만다. 이 상처가 곧, 받아들여야 할 운명을 보여준다고 생각한 아시타카는 다른 마을로 건너가고, 그곳도 전쟁터임을 목격한다. 그는 원령공주와 함께 자연을 망가뜨리는 마을 사람들과 싸우고, 사슴신의 머리를 회수하려 한다.-

 

일단 지브리니까 그림체는 말 할 것도 없고, 내용도 좋았다. 청춘이나 로맨스, 환상 등을 다루는 에니매이션 보다는 다소 어두운 느낌을 풍기지만 그래서 더 매력있는 작품이다. 만화 캐릭터지만 하울이나 하쿠처럼 아시타카 또한 매력있다. 지브리 작품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한다.


 

 

 

이렇게 총 4편의 작품들을 적어봤다. 아주 주관적으로 뽑은 작품들이긴 하지만, 정말 재밌는 작품들이다. 제목처럼 넷플릭스에 가입은 했지만, 볼 게 없다고 생각이 된다면 이 중에서 하나 감상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다. 모처럼 가입했는데 30일 동안은 뽕을 뽑아야 하지 않을까...

 

사진 출처는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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